"취업준비생 조카 세뱃돈 주기 애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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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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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세뱃돈 적정 수준 설문조사 결과(자료: 한화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취업준비생이나 직장인 조카가 설날에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줘야 할까, 주지 않아도 될까.

29일 한화생명이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설날 세뱃돈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22%는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 세뱃돈을 주기 애매하다고 답했다.

세뱃돈을 주기 애매한 또 다른 경우로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직장인 조카가 세배할 때’(19%)가 꼽혔다.

연령대별 적정 세뱃돈은 대학생 5만원(46%), 고등학생 5만원(38%), 중학생 3만원(41%),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 1만원(55%) 순이었다.

대학생의 경우 10만원(28%)이라는 응답이 2번째로 많았으며, ‘안 줘도 된다’는 응답도 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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