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전기차는 기아자동차의 경차모델 레이(Ray EV)로 평균속도 60km/h, 최고속도 13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135km까지 운행할 수 있다.
시는 구입한 6대중 5대는 ‘생태교통 수원 2013’ 기간동안 시범지역인 팔달구 행궁동 일대 주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사용하며, ‘생태교통 수원 2013’과 연관한 홍보용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1대는 기후변화 대응홍보용으로 사용한다.
'생태교통 수원 2013'은 오는 9월1일부터 한달 간 도보, 자전거, 전기자동차,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화석연료가 고갈된 미래생활을 체험하고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다.
한편, 염태영 시장은 지난 24일 행궁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좋은시장 열린시정 대화’를 마친 후 전기자동차를 시승했다.
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연차별로 전기자동차와 충전기를 관용 및 민간보급용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