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흥시청) |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과 배 남동구청장은 양 도시 간 신의성실과 호혜평등의 원칙에 따라 상생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문화·경제·환경·복지·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와 남동구는 소래산, 월곶·소래포구, 서해바다에 이르기까지 행정구역 경계를 같이하는 오랜 이웃으로서, 최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공조와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돼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이어진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는 시흥시가 제안한 ‘배곧신도시 해넘이다리(한화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동관리’와 갯벌지역 및 해양수산시설 이용·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곶 및 소래해수면 지역의 인천항 항만구역 제외 추진을 위한 공동대응’ 안건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또 남동구가 제안한 철도공단으로부터의 (구)소래철도교 매입추진 및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두 도시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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