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9일, 시청에서 김학규 시장과 삼성 에버랜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관련 의견수렴과 토론을 가졌다.
이날 제시한 내용은, 용인시가 ▲차량, 전대·에버랜드 역사 내외부 장식과 광고 게재 공간 제공(역사 및 차량 3년 무상제공) ▲역사내 행사 진행 공간 제공과 각종 인·허가, 법률검토 협조 등을 추진한다.
그리고, 에버랜드는 ▲역사(전대·에버랜드역) 내 에버랜드 이용권 티켓 발매장소 설치 ▲차량(20량) 및 역사(전대·에버랜드역) 내·외부 장식 ▲전대·에버랜드 역사에 LED 동영상 광고판 등 설치(구갈역 및 동백역 추가 설치 검토) ▲ 시정홍보 및 에버랜드 홍보활용, 벽걸이·입체 LED 4개 설치 ▲ 방송과 언론에 에버랜드 홍보시 경량전철 홍보 병행과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 활성화를 위해서는 초기 수요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전철 이용자 에버랜드 이용권 할인과 단체관광객 경전철 이용 의무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고회에서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의회 보고 등을 거쳐 2월 중 에버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