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총회 개최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세계에너지협의회(WEC) 93개 회원국과 에너지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구총회가 성공적인 총회가 되도록 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조 신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50여일 남은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대구 총회가 전 세계 에너지인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조직위원회 대외협력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돼 총회 관련한 대외협력업무를 맡아 국제적인 활동을 통해 대구총회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국전력의 변준연 부사장은 새로이 부위원장을 맡아 총회 개최 준비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세계에너지총회는 WEC 회원국의 에너지 산업계,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NGO등 100여개국 5000명이 참석하는 3년 주기의 대표적인 국제 에너지 행사로, 2007년 로마, 2010년 몬트리올에 이어 올해 10월13일~17일까지 대구에서 제22차 총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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