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지랖 남편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오지랖 넓은 남편이 등장했다.
28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내는 "내가 보는 앞에서 친한 친구에게 상추쌈을 해주는 것은 물론 술에 취해 새벽에 다정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는 말도 한다. 심지어 왕복 8시간 걸리는 집까지 데려다 주기도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친구고 자주 볼 수 없으니까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했던 건데 오해를 한 것 같다. 아내를 사랑한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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