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가 379만명으로 전년대비 16% 늘었고 매출액은 5513억원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순증가입자는 53만명이 늘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4분기 신규가입자는 27만명이 상승해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서비스 부문 3622억원, 플랫폼 부문 800억원이 전체 매출의 80%를 견인했고 광고와 홈쇼핑 매출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 매출은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
신규가입자의 증가에 따라 마케팅 비용 등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4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했다.
디지털시청 100% 재단 공시청 비용 34억원 선반영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한 것으로 평가된다.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증가는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으로 이어져 전년대비 80% 증가한 561억원에 달했다.
문재철 사장은 “사상 최대 실적이 가입자 증가에 기인하는 만큼 시청자 편익을 위한 노력으로 보답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2013년에도 스마트 미디어시대를 선도하면서 가입자들이 혁신적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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