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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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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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청년 실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일환으로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청년 인턴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중기의 정규직 전환을 지원하고 기업에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 인원은 기업당 1명씩 모두 5명으로 다음달 8일까지 청년 인턴과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인턴은 3~6월 일하게 되며 한달 140만원 가량 급여를 받는다. 구는 인턴기간과 정규직 전환 뒤 6개월 동안 매달 100만원을 참여기업에 제공한다.

인턴 신청자격은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15~35세 미취업자로 ▲학교 휴학 중 실업상태에 있는 자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전 방학 중에 있는 자 ▲방송통신·사이버·야간 학교에 재학 중인 자 등이다. 단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은 최근 2년간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관내 중기가 해당된다. 인턴을 마친 뒤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어야 한다.

신청서는 구일자리 추진단에서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이나 이메일(2009024773@ydp.go.kr)로 받는다. 선정 결과는 내달 22일 개별 또는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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