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대한적십자사에 빵 나눔터 설립 지원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에 '사랑의 빵 나눔터' 사업으로 제빵기기, 오븐 및 대형냉장고 등 빵제작을 위한 제반시설 및 설비를 지원하고 2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빵 나눔터 봉사활동은 지역주민들과 기업, 봉사자들이 전문 제빵 기술자의 지도를 받아 직접 빵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개소식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해 김 한 전북은행장, 김영구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북은행 임직원들과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은 저소득층 아동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빵을 직접 구워, 왕궁면 시온육아원과 삼례읍 노인경노당에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김 한 은행장은 "앞으로도 빵 나눔터 활동이 지속되도록 전북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