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동영상>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공존과 화합을 향한 인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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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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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3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29일 평창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각국의 선수단 입장으로 개막한 이번 스페셜올림픽은 역대 최대 규모로, 106개국, 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그 중 대한민국이 247명으로 개최국의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스포츠 스타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전해왔고, 또,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끝까지 도전하라는 응원과 함께, ‘공존’이라는 스페셜 올림픽의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올림픽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여사와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도 이곳 평창을 찾았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공존과 화합을 향한 인류의 아름다운 꿈’을 전 세계에 전하는 주제퍼포먼스가 30여분 진행됐고 이어서 성화점화와 주제가 합창, 신명나는 사물놀이 마당이 펼쳐졌습니다.

최종점화자인 대한민국 황석일 스노우보드 선수가 성화대에 점화하고 가수 이적이 이번 올림픽의 주제가인 ‘ogether. We Can’을 열창했습니다.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경기는 총 8개 종목으로 30일 오전 9시, 강릉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으로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오는 2월 5일까지 8일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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