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중증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인 '셈공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계고용이란 장애인 고용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표준사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 납품 등의 도급 계약을 맺어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간접고용제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06년부터 장애인 연계고용을 실시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셈공방'은 한마음복지문화원이 한화투자증권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2006년 설립해 10명이상의 뇌병변, 정신지체 등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고 수제 천연 비누, 아로마 램프, 천연샴푸, 입욕제 등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증장애인 업체이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 총괄 이원규 상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자립기반 확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단순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넘어 기업과 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 추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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