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쌍용차문제 막판 타결 시도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새누리당 이한구,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2월 임시국회 개회의 최대 걸림돌인 쌍용차 문제에 대한 막판 타결을 시도한다.

양당은 현재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여야노사정 협의체 구성 방식과 관련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이른바 ‘2+3 협의체’의 노(勞)측에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를 참여시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노측에 금속노조와 함께 기업노조 쌍용차지부도 함께 참여시켜 6자 협의체로 확대하자고 맞서고 있다.

여야는 합의안이 나오는 대로 정부조직개편안과 인사청문회 처리 등의 의사 일정을 협의한 뒤, 오늘 안에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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