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매결연시·군 어린이 성남영어마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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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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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 어린이 188명이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성남영어마을(분당구 율동)’ 입소 체험을 한다.

시는 자치단체간 교류증진을 위해 홍천군, 가평군, 아산시, 삼척시, 창원시, 고성군 등 각 자매결연 지역별로 30~38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성남영어마을’ 겨울방학 캠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 시·군 어린들은 4박 5일 일정동안 성남영어마을 원어민교사와 일대일 인터뷰 레벨 테스트를 시작으로, 12명씩 16개 그룹을 이뤄 ‘영화 세계로(Film School)’를 주제로한 캠프에 참여하기 된다.

미술, 게임, 음악 등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 속 인물과 직업을 탐구하고, 효과 기술, 영화의 사회·경제적 영향력 등을 영어로 체험한다.

이 시장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면서 성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라면서 “자매결연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시·군은 자체 영어마을을 운영 중인 목포시와 겨울철 선박 접안문제로 이번 성남영어캠프에 참석하지 못하는 울릉군을 포함해 모두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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