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1월 31일 08면] 북해함대 측은 해군 연례 군사훈련 계획에 따라 북해함대 군함 3척이 29일 칭다오(靑島) 군항을 출발해 서태평양에서 원양 연례훈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의 기존 순찰 해역에서도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원양 훈련은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 미야코 해협, 바시 해협, 타이완 동쪽 해역에 걸쳐 이루어지며, 해상 대치, 전투, 수호 투쟁, 병력지휘통제 등 20여 가지의 훈련을 포함해 일부 훈련은 매우 열악한 기상조건에서 이루어진다. 예정대로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편대는 설을 바다에서 보내게 된다.
톈중(田中) 지휘관은 열도 외에 국제 해역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세계 각국 해군의 통상적인 방법으로 중국의 해군 작전력 높이는 상비 훈련 방식이라고 밝히며, 이번 훈련 참가 편대는 어려운 훈련을 통해 훈련 수준을 제고하고 다양한 군사 임무능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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