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행주동 주민센터는 이웃주민의 제보를 접수하고 현장 출장 상담을 실시하여 3자매의 건강상태가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병원에 검진 및 입원 조치를 취했다.
자매 중 셋째(15)는 병원에 입원 즉시 긴급하게 7시간에 걸친 고관절 골절 수술을 시행하여 심각한 상태를 벗어 날 수 있었으며, 31일에는 2차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금까지 소요된 진료비(700만원)를 전액 지원 할 계획이고, 이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7천만 원 상당의 전세임대주택을 지원한다.
또한 ‘고양시 복지나눔 1촌맺기’ 성금 1백만 원을 즉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가정위탁아동으로 선정하여 생계급여(월 1,031,860원)와 위탁아동양육보조금(월24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3자매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충격에서 벗어나서 자립과 재활을 할 수 있도록 고양시무한돌봄센터와 경기고양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 후원계좌안내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신한은행 140-008-65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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