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장수' 전인대 대표…60년째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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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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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중국 제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부터 줄곧 대표직을 역임해 온 84세 할머니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전인대 대표로 선출됐다.

중국 런민르바오(人民日報) 3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에서 12기 인민대표대회 1차회의가 30일 개최돼 오는 3월 열리는 제12기 전인대 대표 70명을 선출한 가운데 선지란(申紀蘭)이 이중 포함됐다.

올해로 84세인 선지란 대표는 지난 1954년 열린 제1기 전인대 대표로 선출된 이래 약 60년간 줄곧 전인대 대표직을 역임해왔다. 중국에서 제1~12기까지 연속으로 전인대 대표를 역임한 사람은 전국적으로 그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선 대표를 중국 최고령의 ‘국회의원’으로 불린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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