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해킹으로 25만명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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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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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블로그 통해 해커 침입 사실 밝혀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트위터는 블로그를 통해 "이용자 정보를 해킹하기 위해 회사 시스템에 누군가 무단 침입했다"며 "이 해커가 이용자 25만명의 정보 접근권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번 주에 비정상적인 접근 패턴을 발견하고 조사한 결과 무단으로 이용자 데이터에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사 당시에도 무단 접근을 시도하는 사례를 발견해 이를 곧바로 차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격이 아마추어가 한 것이 아니고 트위터에만 독립적으로 발생한 것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나 기관들도 유사한 공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위터는 이번 해킹에 피해를 받은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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