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 대표 "美, 북핵문제 해결 힘써달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2 14: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2일 에드 로이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하원의원단과 조찬을 갖고 "북한 핵 문제가 이렇게까지 된 데까지 미국과 중국의 책임이 큰 만큼 북핵문제 해결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북한 핵 문제에 대해 중국은 관심을 보이지 않고 미국도 과거의 CVID 원칙을 포기한 것 같다"면서 "미국이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중국과 대화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로이스 위원장은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일본과 한국, 대만도 핵을 갖게 되는 상황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중국에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북 문제를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라며 "과거 미소관계에서 데탕트만이 아니라 경제적 조치를 했던 경험을 참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