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삼성家 '장남-삼남' 상속소송 확대 조짐에 장녀 한마디 "집안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3 10: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 맏이로서 평소 화합 강조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인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이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상속재산 분쟁과 관련해 화해를 독려하는 뜻을 밝혔다.

3일 한솔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 고문이 ‘이번 판결로 집안이 화목해지기를 바란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 고문은 집안의 맏이로서 평소 집안의 화합을 강조해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지난 1일 이병철 창업주의 차명 상속재산을 둘러싼 장남 이맹희 씨와 삼남 이건희 회장의 상속재산 소송 1심에서 이건희 회장이 승소했다.

그러나 이맹희 씨측이 “재판부 판단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항소할 태세를 보이자 이 고문이 분쟁이 더욱 확산하는 것을 진화하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이 고문은 작년 소송이 한창 진행될 때 ‘선대 회장이 타계할 때 정리된 문제여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차녀 이숙희씨와 차남 고(故) 이창희씨의 둘째아들 이재찬씨 유족이 소송에 합류하는 등 형제들에 소송이 확산했지만 이 고문은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