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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설 앞두고 협력사에 1000억원 조기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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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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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LG유플러스가 설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억원의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납품 대금을 일찍 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 및 운영 업체 등 480곳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5일 ‘동반성장을 위한 5생 정책’을 발표하고 모든 중소협력사에 대한 어음 발행을 100% 현금 지급으로 전환하면서 대금지급 기일도 10일 이내로 단축시키는 등 결제 조건을 개선해 협력 업체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조성한 상생협력펀드의 규모도 기존 25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해 LG유플러스 협력업체들은 저금리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외산 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기존 장비 시장에서 협력사와 기술 개발 및 장비 국산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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