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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갤리커 [유러피언투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 투어프로 노승열(22· 나이키)이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클래식’에서 공동 26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10위였던 노승열은 합계 10언더파 278타(66·72·67·73)를 기록,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코틀랜드의 스티븐 갤리커는 합계 22언더파 266타(63·70·62·71)로 리처드 스턴(남아공)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2004년 던힐링크스챔피언십에 이어 통산 2승째다.
갤리커는 이 대회 나흘동안 이글 5개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1, 3라운드에서 2개씩 기록했고 최종일 16번홀(파4)에서도 이글을 추가했다. 5개 가운데 2개는 파4홀에서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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