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14일까지 총 129억원 규모의 '2013년 방송진흥기금 융자지원' 상반기 사업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다.
국내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 활성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시설의 선진화를 위해 융자지원 제도는 전년대비 77% 증액, 상·하반기 나누어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케이블TV채널사용사업자(PP)와 독립제작사로, 신청분야는 ‘방송프로그램 제작비’, ‘디지털방송 시설구축’, ‘방송프로그램 인건비’ 등 3개 분야로 융자기간은 1년에서 최장 2년까지다.
'신용융자 지원제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선정심사하며,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에서 대출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심사 절차 간소화, 보증서 발급 수수료 인하, 보증비율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공고는 7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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