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폭설에 따른 제설 등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이를 위해 중앙대책본부는 3일 오후 5시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우선 4일 오전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3천500여개 노선에 1만8000여명의 인력과 장비 3천600여대 등을 투입해 제설체계를 가동했고 서울지하철도 연장·증편 운행중이다.
맹장관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강조하는 한편 "목요일부터는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을 앞두고 독거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없도록 한파 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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