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용로 외환은행장(왼쪽)이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중소기업 사랑나눔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외환은행은 4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2013년 상반기 부점장 영업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결의문 채택 및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기부금을 전달하는 특별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본부장을 포함해 중소기업회관에 모인 600여명의 외환은행 전국 부점장들은 2012년 하반기 성과평가 시상식 및 2013년 상반기 영업전략 회의를 가졌다.
또 행사 전반부 특별순서를 통해 장기 저성장 경제상황에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날 윤용로 행장은 영업전략회의에 참석한 전국 부점장들에게 “올해 최우선 경영 전략은 중소기업 지원 증대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와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이다”며 “중소기업중앙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2013년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을 3조원 정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영업전략은 고객 중심으로 수립돼야 함을 거듭 강조하였으며, 일선 영업점이 고객과의 접점으로 영업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본점 인력의 15%를 영업점에 추가 배치한 만큼 영업활동 증대 및 대고객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업무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