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방침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청년·대학생 2924명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줬다. 하지만 실적은 당초 계획보다 턱없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69억원씩 지원키로 했으나 실적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대출 전환 실적이 저조한 이유는 대상자들이 제도를 잘 모르거나 신청 기준에 미달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시행하는 ‘대학생 채무상환 유예제도’의 실적도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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