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사모펀드·창업주에게 '26조원'으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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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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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세계 3위 PC제조업체인 델이 매각됐다.

마이클 델 창업자는 5일(현지시간) 델이 델 창업자와 사모펀드인 실버레이크에 244억달러(약 26조5000억원)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델은 이번 매각 협상을 통해 비상장사로 전환되며 델의 기존 주주들은 주당 13.65달러를 받는다. 델 창업자는 지분 16%를 보유해 최고경영자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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