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간부 '네가지' 모범상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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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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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중국 서부지역인 간쑤(甘肅)성을 방문해 중국 간부들이 지켜야 할 네 가지 모범상을 제시했다.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6일 보도에 따르면 시 총서기는 간쑤성 시찰 중 현장업무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간부들은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 과정에서의 난관을 해쳐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지도자급 간부들은 사업 작풍을 개조하고 간부 선발과 육성, 감독 등 모든 과정에서도 이를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총서기는 제시한 네 가지 모범상을 제시했다. 주민을 진정으로 감동시키고 지지를 받는 간부, 말과 행동이 명철하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간부, 윗사람이나 아랫사람을 진솔하게 대하고 거짓되지 않은 간부, 청렴결백하고 대중적 이미지가 양호한 간부가 바로 그 것.

시 총서기는 이러한 모범간부를 적극 중용하고 표창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러나 향락을 탐닉하거나 형식주의에 얽매이고 대중과 괴리된 간 간부는 징계로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 총서기는 이번 간쑤성 시찰 중 해발 2400m의 딩시(定西)시 웨이위안(渭源)현과 해발 1900m의 린샤(臨夏)회족자치주 둥샹(東鄕)자치현의 고산마을에 들러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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