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현장속으로’통해 시민과 소통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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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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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장속으로’를 운영해 오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총 2천580회에 걸쳐 다양한 시민의 생활현장을 방문했다.

이 중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고 처리한 건수만 총 1천813건에 달했다.

특히 이인재 파주시장과 조청식 부시장이 방문한 횟수만도 각각 57회와 68회나 됐다.

‘현장속으로’ 는 일반시민의 애로사항과 지역 내 기업과 중소상인들의 건의사항 등 지역 주민의 불편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제한 없이 시장 이하 전체 간부 공무원이 방문하고, 직접 문제점을 검토했다.

시에서 가장 역점을 뒀던 분야는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소외계층’의 생활현장 우선 방문했다.

지난 한 해 전체 주민불편 조치사항 중 소외계층 지원과 연관된 사항만 총 649건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했다.

이는 시가 나서서 소외계층의 생활현장을 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약자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결과였다.

파주시의 ‘현장속으로‘는 민원을 제기했던 시민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또한 높다.

‘현장속으로’를 통해 민원을 제기했던 주민들은 “시민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사소한 건의사항도 일일이 서한문으로 답변을 주는 데 대해 시민으로서 대접받는 느낌”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현장속으로’를 내실화하여 시민만족에 기여하는 행정사례 발굴 중심으로 운영방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좋은 행정사례는 우수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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