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공존' 과제 받아든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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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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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가 이포보 앞에서 뛰어다니는 모습. [사진제공 = 국토헤양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대강 사업구간인 낙동강 이포보에서 고라니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포착됐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25~27일에는 경기도 여주 이포보 앞과 당남리섬 등에서 야생 고라니들이 마른 풀을 뜯고 들판을 달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금강 공주보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낙단보에 이어 공주보에서도 수달이 사진에 찍혔고 이포보와 광천보에서는 고라니가 다니고 있다”며 “4대강 주변이 친생태 공간으로 바뀌면서 수중생태계도 건강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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