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ITU 기후변화 작업반 부의장에 김용운 ETRI 책임 선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8 1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환경및 기후변화 표준화 연구반(SG5)에서 김용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책임이 기후변화 표준화 작업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ITU 국제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12)에서정삼영 국립전파연구원 연구관이 환경및 기후변화 표준화연구반 부의장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 기후변화 표준화 작업반 의장단에 진출했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돼 향후 관련 이슈에 관한 우리나라 입장 반영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의 ‘ICT 기술을 통한 사회적 온실가스 감축효과 산정 연구’가 ITU의 정식보고서로 채택됐다.
 
이는 국내 최초로 ICT와 기후변화 연구결과가 국제기구의 공식 보고서로 채택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연구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SK텔레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민관 협력을 통해 지난해 4월 ITU-T SG5 회의에 제출됐다.
 
보고서는 ‘ICT 기술을 활용해 2020년까지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의 15%인 1억1000만톤에 해당하는 양을 감축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스마트그리드, 원격회의, 전자상거래, 전자 민원서비스, 스마트 정부, 실시간 내비게이션, 버스정보 시스템, e-화물운송시스템, 원격진료, 스마트워크 등 ICT기술을 이용해 사회적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 방법 등을 다루고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이 국제전기통신연합의 ICT 기후변화 핵심 연구반의 의장단에 진출하고 국내 최초로 민관 공동 연구결과가 ITU 국제보고서로 채택되는 성과를 내 ICT와 기후변화 분야의 국제적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