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설특집 프로에서 하정우 먹방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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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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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tvN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예능인 전현무가 하정우의 먹는 연기에 도전한다.

전현무는 10일 오후 7시40분 설특집 tvN '세얼간이'에서 연기를 선보인다.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그동안 아나운서의 틀을 깨는 코믹함으로 인기를 끈 전현무가 이번에 하정우의 전매특허인 먹는 연기에 도전했다.

전현무가 맡은 코너는 재래시장 맛집을 찾아 음식을 먹고 마음의 안식을 찾는 내용이다. 프리랜서로 앞만 보고 달려온 그가 지친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동대문시장의 맛집을 찾아간다는 것.

맛집 소개 코너는 기존 프로그램에서 자주 등장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이 다른 것은 전현무가 지친 자신을 연기를 해야한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바쁘게 살아온 프리랜서 전현무가 맛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모처럼 여유를 갖는 상황을 연기해달라고 주문했다"면서 "연기가 워낙(?) 뛰어나 예능 프로그램의 재미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전현무는 하정우와 비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화 '베를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하정우는 매 작품마다 복스러운 먹는 연기로 화제를 뿌렸다. 전현무가 먹는 연기에 도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누리꾼들은 하정우와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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