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냉기연구소가 중국 정부 인증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 타이틀을 획득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대우일렉은 자사 냉기연구소가 중국 정부 인증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중국 시장의 효율적인 에너지 인증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냉기연구소를 중국 품질인증 센터(CQC) 시험기관으로 신청하고 최근 중국검험인증그룹(CCIC) 측으로부터 에너지 시험소 정식 등록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우일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냉장고 제품에 대해 부평 중앙 연구소내 냉장고 시험소에서 자체설비를 이용해 중국 에너지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대우일렉은 시험소 등록 이후 3도어 냉장고 '큐브'·양문형 냉장고 등 총 7개 모델의 중국 에너지 라벨 등록을 완료했다.
대우일렉 위대성 냉기연구소장은 "냉기 연구소의 중국 에너지 시험소 등록으로 수개월이 소요되는 중국 수출 냉장고 제품에 대한 승인 절차 및 에너지 라벨 인증 기간을 한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인증비용도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