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지난해 8월 자신이 소유한 100억대 전 재산을 연세대에 기증한 김순전 할머니(사진)가 노환으로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발인예배는 2월 13일 오전 8시 연세장례식장에서 있으며 장지는 천안공원묘지, 유족으로는 1남이 있다.(02-2227-7580)
김 할머니는 한국전쟁 중 빈손으로 황해도 고향을 떠나 60여 년간 검소한 생활로 모은 전 재산을 기부했다. 학교측은 할머니의 이름을 딴 ‘김순전 장학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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