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2일 클럽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21)씨와 사촌 동생 B(2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5시 창원시 한 클럽에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사물함 열쇠를 훔쳐 사물함 안에 든 현금 8만3000원과 스마트폰 등 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범행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당시 범행 장면이 CCTV에 찍힌 점, A씨와 B씨의 범행 장면을 목격한 사람이 있는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현재 군 복무 중인 B씨를 군 헌병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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