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
박종호의 낭만시대는 문화예술 속에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들을 최신 공연 영상물과 해설을 통해 함께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 달 하나의 주제 아래 오페라와 클래식, 발레, 문학 등 문화예술의 여러 장르를 아우르며 문화예술에 대한 시각을 한층 더 넓혀준다.
문화예술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정신과 의사이자 문화평론가인 박종호의 풍부한 식견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해설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아트센터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박종호의 낭만시대>는 올해 토요일 오전으로 시간대를 옮겨, 보다 많은 관객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에 나선다.
16일 첫 공연에서는 <교양 - 알아간다는 것의 고통>이란 주제로 진정한 교양의 의미와 왜 교양이 필요한가를 클래식, 오페라, 발레 등을 통해 알아본다.
이어 3월 <극장 - 시민계급의 학교>에서는 극장의 변천사와 극장을 소재로 한 명작들을 살펴보고, 7월에는 <페스티벌 - 정열과 감동의 여름>을 주제로, 유럽 곳곳에서 펼쳐지는 여러 페스티벌의 의의와 역사를 알아보고 그 분위기에 함께 취해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매 달 색다른 주제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짚어볼 수 있는 <박종호의 낭만시대>는 오는 12월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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