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NC 구단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주와 무슨 얘기 나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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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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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케빈 오말리 구단주(좌)와 NC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NC다이노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구단주가 전격 만났다.

김택진 NC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스프링캠프를 방문해 케빈 오말리 파드리스 구단주와 환담했다.

김 구단주는 “다이노스와 파드리스는 2013년 새롭게 출발하는 팀이다”라며 “양 구단의 상징색이나 항구도시에 위치한 공통점은 앞으로 상호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말리 구단주도 김 구단주의 이니셜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하며 구단 간 돈독한 교류를 약속했다.

김 구단주는 답례로 기념배트를 전달했다.

앞으로 양 구단은 지도자 연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1969년 창단한 파드리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팀으로 박찬호 선수가 2005~2006 시즌을 활약했으며 올시즌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와도 18차례 경기를 갖는다.

케빈 오말리는 전 LA 다저스 구단주 피터 오말리의 장남으로 지난해 8월 프로골퍼 필 미켈슨 등과 파드리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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