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오늘 오전 주요 2차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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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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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전 새 정부의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인선에서는 비서실장과 주요 수석비서관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8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내정자 등 1차 인선안이 발표됐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새누리당 권영세 전 의원,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 현경대 전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원외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수석비서관 가운데 핵심인 국정기획수석에는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의 유민봉 간사와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인 안종범 의원 등이 거명된다.

정무수석에는 이정현 당선인 정무팀장이 1순위로 꼽히며, 민정수석으로는 인수위 법질서사회안전분과 전문위원인 조대환ㆍ조응천 변호사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홍보수석에는 변추석 당선인 홍보팀장, 박선규ㆍ조윤선 당선인 대변인,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와 함께 내각을 이끌 일부 장관명단을 비롯해 북한 핵실험에 따른 안보 위기상황을 감안해 외교부ㆍ통일부ㆍ국방부 장관과 국정원장의 발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박 당선인 특유의 ‘깜짝인사’로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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