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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10년 만기 적격대출 연 3.84%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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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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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10년 만기 적격대출인 ‘씨티 뉴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3.84%에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 상품은 이날 현재 10년 만기는 연 3.84%, 15년 만기는 연 3.94%, 20년·30년 만기의 경우 연 3.98%에 제공하고 있다. 금리로 따지면 업계에서 최저수준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억원을 연 5.2% 금리로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중도상환 수수료(1% 가정)와 채권할인료, 인지세 등 부대 비용이 약 107만원이다”며 “씨티은행의 적격대출로 갈아타면 최대 1.36%의 대출금리가 인하되므로 첫 해에만 약 29만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출상품의 담보 물건은 9억원 이하의 아파트 및 주택에 한정돼있다. 대출 한도는 최고 5억원으로 감정가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만기 전 중도 상환 수수료 1.5%는 대출개시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면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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