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 '탐험가 남영호 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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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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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 이외 새로운 아웃도어 분야 활동 확대 기대

<사진=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이 탐험가 남영호 대장을 영입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이 탐험가 남영호 대장를 영입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코오롱스포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오지 탐험 전문가인 남 대장은 유라시아대륙 자전거 횡단과 타클라마칸 사막 도보 종단, 갠지스강 카약 완주 등의 원정기록을 갖고 있다.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본부장은 "지난 2004년부터 운영된 챌린지팀에서는 고산등반가 김재수 대장을 비롯해 아시아 최고의 클라이머 손상원 선수와 꿈나무 조승운, 김한울 선수, 최고의 등산교육 전문가 원종민 강사 등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남 대장의 영입으로 그간 등산과 스포츠클라이밍에 치중했던 도전의 이야기들을 더 넓게 확대하며, 단순 선수 후원뿐 아니라 이들의 도전활동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남 대장은 오는 15일 새벽 출국하며 오만 '살랄라'에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까지 아라비아 사막 1200km 도보횡단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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