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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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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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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14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와 현장방문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성만 시의회 의장 등 시 주요 인사와 배진교 구청장 등 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원도심 정비사업의 정체 장기화에 따른 출구전략 마련과 현안 해결 모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추진상황보고회 후에는 현장방문까지 함께 진행됐다. 

추진상황보고회 주요 사항은 ▲ 정비사업 대상지역 일반현황 및 추진현황 보고 ▲ 대상지역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개선방안 ▲ 시와 구 간 지원협조 체제 강화 ▲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이었다. 

추진상황보고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구월3동 구월삼보구역과 간석2동 우신구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방문지역에서 송영길 시장은 사업현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었다. 

구월삼보구역은 노후된 단독주택 밀집지역이지만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지난해 9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 취소됐으며, 현재 정비구역 해제 절차 진행 중에 있다.

우신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조합설립이 지연돼 현재 추진위원회가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남동구에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구역은 총 13개소로 재개발 11개소, 재건축 1개소, 주거환경개선 1개소다. 

송영길 시장은 “대상 지역에 대한 공공지원 강화를 통해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관리 사업방식의 지원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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