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호텔리어들, 세계에서 인정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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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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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한국 호텔업계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남성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던 세일즈 및 조리 부문에서 여성 호텔리어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14일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측에 따르면 최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의 한은미 판촉 지배인이 '2012년 아코르 최우수 판촉상'을,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정하연 셰프는 '아코르 프로페션 챌린지'대회 조리 부문 1위를 각각 수상했다.

한 지배인이 수상한 ‘2012년 아코르 최우수 판촉상’은 아시아 지역 내 아코르 계열 호텔직원 중 한 해 동안 판촉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 셰프가 조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코르 프로페션 챌린지’는 전 세계 아코르 계열 호텔에서 젊은 인재들이 참가해 조리, 접객 서비스, 테이블 서비스, 바 부문에서 그 실력과 노하우를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장 셰프는 한국 대표로 참가해 세계 25개국에서 온 73명의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1위의 차지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호텔 관계자는 “젊은 인재들이 아코르 그룹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이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한국 호텔리어들이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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