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89%) 오른 512.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5억원, 125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303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이 2% 이상 올랐고 오락·문화, 비금속, IT부품, 기계·장비, 화학, 정보기기 등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은 3%대 밀렸으며 통신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스에프에이가 4분기 실적 호조세로 5%대 상승폭으로 급등했고 파라다이스(4.44%) 젬백스(3.31%) 파트론(2.16%) CJ E&M(0.75%)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다음은 4분기 실적 부진에 6% 이상 빠졌으며 동서(-1.34%) SK브로드밴드(-0.71%) CJ오쇼핑(-0.53%) 포스코 ICT(-0.41%) 셀트리온(-0.3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로 스마트기기 시장 확대와 고화소급 카메라렌즈 공급 확대 수혜 기대감에 엠씨넥스(7.75%) 세코닉스(6.41%) 하이소닉(4.17%) 하이비젼시스템(4.01%) 등 카메라모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632종목이 상승했고 296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7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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