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무상급식 만3세부터 초·중학생까지 확대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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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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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올해부터 관내 유치원 만3세부터 초·중학교 전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된 ‘광명시 무상급식 5개년 계획’의 최종 목표인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올해 실시함으로써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공립 24개원의 무상급식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사립 유치원 26개원,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1개교에 대해선 도 교육청과 광명시가 50:50으로 비용을 부담한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인증을 받은 친환경 무농약쌀 약 52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학교 급식에 쓸 친환경 농산물을 납품할 경우, 공급자는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마크와 원산지 증명을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시는 이외에도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학교급식관계자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 학부모 식생활 개선교육 등을 열어 급식의 질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2012년 2월 개소해 학급급식 실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하고, 문제점 발견되면 시와 교육청이 협동, 개선하는데 앞장서 왔다.

한편 양 시장은 “무상급식은 교육복지의 기초”라며 “무상급식 확대하면서도 우수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자라라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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