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단체인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의원들은 이날 총회를 갖고 한국의 대통령 취임식에 자민당 소속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의원, 민주당 나오시마 마사유키(直嶋正行) 부대표 등의 의원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연맹은 와타나베 고조(민주당) 전 중의원 부의장 대신 누카가 의원을 일본 측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누카가 의원은 방위청 장관(2005∼2006), 재무상(2007∼2008)을 역임한 중의원 10선 경력의 중량급 인사로, 지난달 4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특사단을 이끌고 방한해 박 당선인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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