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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70년대 겨울스포츠 모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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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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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1950년대에는 인공 아이스링크장도 스키장도 없었지만 겨울 스포츠 대제전인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여는 등 그 당시 사람들도 추운 날씨에 스포츠를 즐겼다.

행정안정부 국가기록원은 1950~70년대 겨울 스포츠의 모습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사진 기록물을 오는 18일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공개한다.

전국동계체육대회 기록에서는 1971년 대회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꼬마 스케이터들의 그룹 아이스댄싱 등 개회식 행사 영상부터 스키장 리프트가 없어 출발지점까지 스키를 들고 걸어 올라가는 특이한 경기장 기록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연날리기대회 영상에서는 1950~60년대 소박한 방패연, 가오리연에서 70년대 공작, 용, 복조리 등 화려한 연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기록물 공개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맞아 2월 이달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한강에서 벌어진 빙상경기, 스케이팅 등 사진 14건과 서울시민 연날리기대회 등 동영상 11건으로 총 25건이다.

한편 박경국 국가기록원장은 "특정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관련 기록물을 공개해 국민들께서 잠시나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라고 이번 기록물 공개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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