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11개 부처 장관 내정자, 전문성 갖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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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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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은 1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조각 인선을 마무리한 것과 관련, “오늘 발표된 박근혜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거나 박 당선인의 국정운영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들 후보자의 도덕성과 능력, 자질 등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나서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25일 출범하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 않으려면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관련 법안들이 속히 국회에서 처리돼야 한다”면서 “정부조직법개정안과 관련 법안이 18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는 꼭 통과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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