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내정자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을 거쳐 1985년에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친은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대통령 안보 담당 특별보좌관, 국방장관까지 지낸 고(故) 서종철씨로 박근혜 당선인과 대를 이어 인연을 유지하게 됐다.
서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국가미래연구원 출신으로 시장중심 경제학자다.
박 당선인 캠프에서는 주택·부동산정책 태스크포스 단장을 맡으며 행복주택과 보유주택 지분 매각제, 목돈 안드는 전세제도 등 하우스푸어·렌트푸어 대책의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그가 인수위 경제2분과에서 박 당선인의 부동산 공약에 적극 관여했고 시장중심 경제학자라는 점에서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해 정부의 개입을 줄여 시장 효율성을 높이고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침체된 부동산 경기 부흥에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서 내정자는 출생 후 소아마비를 앓은 경력이 있어 오른쪽 다리가 조금 불편하고 군대도 면제를 받았다.
부인 홍승희씨 사이에 1남 1녀 두고 있다.
△서울 출생(56) △연세대 경제학과 △연세대 상경대 경제학부 교수 △건설교통부 EWS지표점검위원회 위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건설추진단장 △한국지역학회 제13대 회장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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