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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할부카드만 무려 5000만장…전체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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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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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국내에서 통용되는 무이자 할부 기능을 탑재한 카드가 전체 카드의 60%인 500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드사들이 대부분 이달부터 대형가맹점의 무이자 할부 행사를 중단하지만,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 카드사들이 발급한 무이자 할부 탑재카드는 올해 2월 현재 5300여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이용되는 카드가 총 8900여만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장 가운데 6장은 기본적으로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금융 당국은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가 대형 가맹점의 분담 없이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이라며 관련 행사 중지와 신규 무이자 할부 탑재 카드 출시를 막고 있다.

이미 무이자할부 탑재 카드가 충분히 보급돼 있어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 부문에 무리한 사업비를 투입해 모든 고객에게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카드 회원은 어떤 종류의 카드라도 기본적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롯데 계열사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어떤 카드사 회원보다 유리하다.

이밖에 무이자 할부 탑재 카드는 신한카드 ‘심플카드’, 현대카드 ‘제로 카드’, 삼성카드 ‘삼성카드4’, 하나SK카드 ‘빅팟카드’, ‘IBK 스타일 플러스 카드’, ‘우리V 티아라카드’ 등으로 연회비가 5000~1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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