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이 실시한 경기도 살기좋은 도시 평가에서 교육·의료·복지 부문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도시편리성, 교육·의료·복지, 경제성, 도시안전, 도시건강·환경 등 총 5개 지표 평가에서 의정부시를 경기도 내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분석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교육·의료·복지 부분별 평가에서 1위를 차진했다.
시는 교육 부문에서 1인당 초·중·고 학생수, 학원수를 비롯해 아동인구당 보육시설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료 부문 1인당 보건소수와 의료인수, 병원수도 타 시군에 비해 훨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복지시설에도 1인당 사회복지예산과 노인인구당 복지시설수도 많게 조사됐다.
시는 민선5기 안병용 시장 취임 직후부터 교육·복지 분야에 가장 역점을 두고 각종 시책을 추진해왔다.
교육 분야 예산을 2010년 66억원에서 2013년에는 3배가 늘어난 208억원을 투입, 혁신교육지구사업을 비롯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무상급식, 에듀클러스터 사업, 드림하이 프로젝트 등 글로벌 공교육 시책을 펼쳐왔다.
또한 의료·복지 사업으로 감염병 근절 예방활동, 저소득층 유방암 유소견자 초음파 무료검진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검진비와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의정부 만들기, 성인 대상 대사증후군 관리서비스 제공, 치매 고위험군 검진 등도 의료·복지사업의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복지부문 예산 1900억원을 쏟아부으며 의정부시 희망회복 지원센터 설립(노숙인 보호시설 리모델링), 노인회지회 재건축, 가래울 경로당 설립, 장애인복지회관 재건축 등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했다.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및 무한돌봄 서비스 제공해왔다.
이밖에 가족여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안병용 시장은 “경기도내 31개 지자체에서 1위는 전국 1위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취임이후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들이 삶에 가장 밀접하게 느끼는 교육, 의료, 복지분야에서 1위를 달성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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