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선물로 스마트한 IT기기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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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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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학생들이 신학기 선물로 IT기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몰을 통해 17~20세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학기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IT기기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태블릿PC와 최신형 스마트폰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품·포토 프린터기·프리미엄 청바지 등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하이브리드 카메라·고급형 헤드폰·공연 티켓 등도 순위에 올랐다.

백화점 측은 "의류·가방·시계 등 패션장르가 선호 품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사진·공연·음악 등 취미 활동이나 각종 IT기기를 통한 또래간의 소통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을 위한 문화 공연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본점 문화홀에서 하하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펼친다. 강남점에서는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과 함께 국내 론칭 15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부모 고객들이 새학기 맞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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